분당선·경의선 연내개통, 새 역세권 어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0-01 19: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배후수요·교육입지 등 알짜 단지 주목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연내 개통을 앞둔 지하철 분당선과 경의선 인근 신(新)역세권 단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분당선 서울 왕십리~선릉 구간은 10월 6일, 분당선 경기 용인 기흥~수원 방죽 구간 12월 1일, 경의선 서울 DMC~공덕 구간 12월 15일 개통이 예정돼 있다.

분당선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수원 방죽역에서 서울 왕십리역까지 별도의 환승 없이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또 경의선 구간은 파주 지역 거주자들의 서울 도심부까지 접근성을 높여줄 전망이다.

경기 용인시에서 분양 중인 '기흥역 롯데캐슬 스카이' 관계자는 “이번 분당선 개통으로 서울로는 왕십리까지, 남으로는 수원 방죽까지의 출퇴근 길이 열리면서 전세난을 피해 서울 전셋값으로 내집마련 하려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및 용인·수원시 일대 관심 ↑

롯데건설이 분양 중인 경기 용인시 신갈동 ‘기흥역 롯데캐슬 스카이’는 총 625가구(전용면적 84㎡) 규모다. 지하철 분당선 기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수원IC가 근접해 경부·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간고속화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주거 3개동을 연결한 약 2000㎡ 규모 ‘플랫폼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커뮤니티시설 내부에는 스포츠·스터디·실버&키즈·업무 등 4개의 테마존이 설치된다. 광교·흥덕·영통지구와 가까워 쇼핑·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 한양이 공급하는 ‘수원 영통 한양수자인 에듀파크’는 총 530가구(전용면적 59~142㎡)로 구성된다. 수원 지역내 최초 교육 특화단지로 초·중·고교가 모두 단지와 가깝다. 서울 강남으로 통하는 분당선 연장선 방죽역이 개통되면 편리한 교통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2013년 5월 완공을 앞둔 삼성디지털시티 새 연구소 R5에 총 2만3000명 이상의 연구인력이 상주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1구역에는 대림산업과 삼성물산·GS건설·현대산업개발이 함께 시공한 ‘텐즈힐’ 총 1702가구 중 600가구(전용면적 59~148㎡)가 일반 물량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선릉에서 왕십리까지 연결되는 분당선 연장선 왕십리역도 이용할 수 있다. 신당역·왕십리 민자역사·강변북로·내부순환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SK건설이 분양 중인 ‘개나리 SK뷰’는 초역세권과 강남 8학군 등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테헤란로에 위치한 데다 지하철 2호선·분당선 선릉역이 약 200m 거리다. 단지 인근에 도성초와 진선여중·고, 경기고, 휘문고, 영동고 등과 대치동 학원가가 밀집했다.

GS건설이 내년 상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는 서울 마포구 아현동 ‘공덕자이’는 총 1164가구(전용면적 82~152㎡)다. 주변 지역이 모두 재개발돼 5000여가구 규모 주거단지가 새로 들어선다. 인근에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잇달아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공덕·애오개역·아현역·충정로역이 위치했다. 공덕역을 통해 공항철도와 경의선 연장구간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한화건설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분양 중인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는 총 897실(전용면적 19~39㎡) 규모의 오피스텔이다. 입주율 95%에 이르는 상암 DMC를 배후로 두고 있다. 경의선·6호선 수색역과 공항철도 DMC역이 가깝다. 12월 경의선 DMC~공덕 구간이 개통되면서 경기 파주 문산~DMC 구간 복선전철이 서울 도심까지 직접 연결돼 경기 서북부 지역 주민들의 서울 통근이 편리해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