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시 경 인천시 동구 송림동의 한 슈퍼마켓에 들어가 상점 주인 B(82·여)씨를 때리고 현금 38만원이 든 가방을 훔쳐 달아났다.
그는 같은 수법으로 지난달 21일부터~26일까지 3차례에 걸쳐 총 7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강도상해 등 전과 8범인 A씨는 음료수 1개를 사고 5만원권 지폐를 건네 상점 주인이 거스름돈을 찾는 사이 현금의 위치를 파악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범행이 쉬운 노인들이 운영하는 슈퍼마켓만 노렸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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