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국감> 나로호 발사 실패, 교과부 잦은 인사교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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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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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1·2차 나로호 발사의 실패는 우주개발 책임공직자의 잦은 인사교체가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8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이용섭 민주통합당 의원은 “과학기술부의 폐지와 주무부처인 교과부 담당 국장과 과장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한 관심부족 및 관리 감독의 허술이 나로호 발사 주요 실패 요인”이라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이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들어 나로호 발사와 국가우주개발정책을 담당하는 국장의 평균 근무기간은 8개월이며 6명 모두 재직기간이 1년이 되지 않았다.

과장의 경우에는 평균 근무기간이 9.7개월이며 4명 중 한명만 1년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장은 1년 사이에 3번이나 바뀌는 등 잦은 보직인사로 업무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저해되고 전문적 관리감독을 어렵게 했다.

이 의원은 "교과부는 앞으로 전문성 있는 적임자를 임명하고 적어도 1년 이상 근무토록 하는 등 안정적인 인사운영체제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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