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종합건설사 최초 '가동원전 설계용역'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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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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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로는 최초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발주한 원자력발전소 가동원전 일반설계(전기) 용역을 7억 4600만원에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주에 따라 대우건설은 원자력발전소의 계통과 기기의 설계변경·기술검토, 설비에 대한 안전성 평가와 인허가 지원 등을 맡는다. 용역기간은 10개월이다.

가동원전 설계용역은 한수원에 유자격 업체로 등록되야 입찰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지난 6월 종합건설사 중 처음으로 원자력발전소 가동원전 설계기술 용역(Q등급) 유자격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현재 종합건설사 중 대우건설만 이 기술자격을 갖고 있다. 종합건설사를 포함한 업계 전체로 확대할 경우, 한국전력기술과 현대엔지니어링에 이어서 세 번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2009년 국내 최초로 요르단 연구용원자로 설계·구매·시공(EPC) 공사를 수주하며 원자력 분야 EPC 일괄수행 능력을 입증했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연구용 원자로 뿐 아니라 상용원전 분야에서도 EPC 사업을 일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미지 = 원자로 프로세스, 대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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