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마우스 상추 군입대 앞두고 '고별 콘서트' 26일 개최

마이티마우스. Cj E&M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힙합 듀오 마이티마우스가 처음이자 마지막 콘서트를 개최한다.

마이티마우스는 30일 멤버 상추의 군입대를 앞두고 고별 콘서트를 연다. 26일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개최되는 '2012 마이티마우스 퍼스트&라스트 콘서트 불금 에너지'는 그간 팬들의 사랑에 마이티마우스가 보답하는 자리다.

클럽 라이브씬에서 파워풀한 공연을 펼치기로 유명한 마이티마우스는 이번 공연 역시 대규모 공연장 보다는 소규모로 팬과 가까히 할 수 있는 곳을 택했다.

'불타는 금요일'을 책임지겠다며 선보이는 이번 콘서트에서 마이티마우스는 히트곡부터 감성 힙합 발라드까지 다채로운 곡을 선보인다. 9월 고정관념을 깬 미니앨범 '네비게이션'을 직접 프로듀싱했으며, 자신의 성장 이야기를 음악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입대를 앞둔 상추는 "우리의 첫 콘서트가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가 되다니"라면서 "상관없다. 화끈한 불금을 보낼 팬들이 있으니 죽도록 놀아 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