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여론조사에서 롬니가 앞서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대표적인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9일(현지시간) 투표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대선 지지율 조사에서 롬니가 49%를 얻어 오바마에 2%포인트 앞섰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2일~8일까지 시행된 갤럽 여론조사는 한편 전체 유권자중들은 여전히 오바마를 49%로 46%로 롬니보다 선호하고 있었다. 이같은 결과는 롬니가 TV토론회 이후 크게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존 여론조사보다 롬니는 투표예상자 지지율이 3%포인트 상승했지만, 반면 오바마는 투표예상자 지지율이 2%가 낮아져, 그 차이는 5%나 났다. 그만큼 롬니가 득을 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IBD)의 지지율 조사에서도 롬니가 47%를 얻어 오바마에 2%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나는 등 두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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