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혁.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
11일 정오 싱글 '아직은 사랑할 때'를 공개할 때 팬들을 찾는다. 90년대 최고의 가수로 인정받는 조장혁은 '나가수2'를 통해 조장혁의 재발견이란 평가를 받았다. 대중의 가슴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2008년 6집 발매이후 4년 만에 발표한 싱글 '아직은 사랑할 때'는 2003년 5집에 수록된 곡이다. 조장혁의 특유의 감성적인 감정 전달이 이입돼 드라마틱한 사연을 노래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번 곡은 '제6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서 은상을 수상하며 음악계에 데뷔한 국내 정상 건반 세션 길은경이 편곡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직은 사랑할 때'는 피아노 중싱의 악기 편성으로 차분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도록 표현했다. 건반 패드를 이용해 피아노 아름다운 선율과 노래를 감싸주며 전주에서 드럼이 같이 시작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후렴부분에는 가사와 멜로디, 조장혁의 힘있는 중저음과 허스키한 목소리가 잘 표현돼 록적인 분위기가 형성됐다.
간주는 후렴구와 대비되도록 가라앉은 분위기에 블루지한 소롤 기타연주가 부각됐다. 보컬은 조장혁의 가창 스펙트럼이 얼마나 넓고 깊은지 보여주고 있다.
조장혁의 싱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음반 시장을 점령해달라" "우리시대 보컬리스트 조장혁" "다시 들을 수 있어 기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조장혁은 MBC '나는 가수다2'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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