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증강 음료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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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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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과일을 활용한 차와 음료가 건강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을철이 되면서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베리류나 전통 과일을 활용한 따뜻한 차와 비타민음료, 식초음료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다.

스무디킹은 선선한 가을을 맞아 따뜻한 과일차 ‘리얼 후르츠티’ 4종을 출시했다.

비타민C와 영양이 풍부한 과일을 활용해 환절기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 레몬티와 블루베리 레몬티, 베리 베리티, 애플 시나몬티로 구성되며 활용한 과일의 알록달록한 색감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젊은 층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래 전부터 환절기 건강 음료로 잘 알려진 유자차와 대추차도 기존의 올드한 느낌의 전통차와는 사뭇 다른 패키지로 등장했다.

티젠의 ‘생강유자차’와 ‘홍삼대추차’는 1회분의 액상차가 개별 포장된 캡슐형 제품으로 캡슐 하나에 1일 권장량에 해당하는 비타민C가 들어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강과 홍삼을 적절히 배합해 원재료의 강한 맛과 향을 완화했다.

한국야쿠르트의 ‘브이푸드 비타민샷’은 웰빙 푸드로 잘 알려진 블루베리와 블랙베리, 아사이베리, 크랜베리 등 8종의 베리 농축액을 주원료로 한 제품이다. 하루 한 병으로 비타민C 1일 권장량을 간편하게 충족할 수 있고 신선한 과일을 맛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식초음료도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첨가해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환절기 건강음료로도 활용도가 높다.

샘표의 ‘백년동안 산수유.석류 파우치’는 현미를 발효한 흑초에 건강 과일인 산수유와 석류를 첨가한 파우치 음료다.

희석해 먹어야 하는 기존 병제품의 단점을 보완해 바로 마실 수 있는 제품으로 섭취방법과 휴대가 용이하다.

음료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일교차가 급격히 심해지면서 면역력 증강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음료업계도 이에 발맞춘 제품 출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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