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식. TnC엔터테인먼트 제공 |
이색적인 밴드로 이름높은 톡식은 2011년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톱밴드 시즌1'에서 우승했다. 매 경연마다 화려한 편곡과 연주로 참가자들이 압도했다. 나이와 비주얼이 아이돌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우승 직후 메이저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았다.
신생 TnC에넡테인먼트에 자리를 잡은 톡식은 1년의 작업 끝에 미니앨범 '퍼스트 브릿지'를 발표한다. 톡식의 첫 번째 앨범은 싸이키델릭 바탕으로 일렉트로닉 비트를 섞어내 자신만의 색깔을 표현해냈다.
톡식 관계자는 "록 음악을 분해한뒤, 일렉트로닉 부품을 사용해 조립하는 형태로 음악을 만들었다. 우리가 추구하는 톡식의 음악은 틀이나 형태를 갖춘 정돈된 음악이 아니라, 분해하고 새롭게 만드는 음악이라 생각한다"고 새 음반 작업을 요약했다.
미니 앨범 '퍼스트 브릿지'는 멜로디와 화음은 서정적이지만, 비트와 편곡의 색깔은 아주 강렬한 타이틀 곡 '외로워'와 자유분방한 인트로곡 '겟 아웃'으로 이뤄졌다. 자유자재로 변화되는 톡식의 음악은 발매 전부터 큰 화제를 뿌리고 있다.
한편, 톡식은 12일 음반발매와 함께 메이저 방송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13일 '톱밴드 시즌2'의 마지막 결승전에서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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