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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포항과 광양 제철소 건설과정에서 축적한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과 노하우, 경험 인력을 통합 운영해 E&C(엔지니어링 및 건설) 기술력을 제고하고 우리나라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철저한 내실 경영과 해외사업 역량 강화로 사상 최대 경영 실적인 수주 14조4000억원을 달성했다. 시공순위 4위로 첫 5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업(業)’과 ‘장(場)’의 지평을 확대해 지난해 전체 수주금액 중 55%인 8조여원을 해외에서 수주해 글로벌 건설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우수한 재무구조와 건설사 최고의 신용등급, 제철 분야의 첨단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에너지 등 플랜트 분야와 도시개발·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초고층 인텔리전트 빌딩 및 주택사업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또 해외 신시장 개척과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서며 2006년 12월 국내 대형 건설사로는 최초로 에너지사업본부를 신설하면서 해외 발전시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08년 4월 포스코엔지니어링 경영권을 확보한데 이어, 지난해 2월에는 에콰도르 제1의 플랜트 EPC 기업 산토스 CMI를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이다.
포스코건설은 포스코그룹 E&C 부문 계열사와 함께 2020년까지 총 수주 100조원, 매출 60조원을 달성해 세계 10위의 건설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2009년 녹색경영활동 성과를 거둔 기업에게 수여하는 ‘녹색경영대상’을 업계 최초로 5년 연속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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