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종전 ‘A-’에서 ‘BBB+’로의 신용등급 하락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낙폭은 미미하고 여파도 길지 않을 것”이라며 “비록 신용등급이 하락했지만 포스코의 S&P 신용등급은 글로벌 철강업체 중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현재 글로벌 철강사들의 S&P 신용등급은 아르셀로미탈 ‘BB+’, MSSMC(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 합병 법인)와 중국의 바오스틸 ‘BBB’ 등급 등을 보유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이번 신용등급 강등이 올해 이자비용에 미치는 영향이 없고, 내년부터 이자율이 20bp 상승하고 연간 2조원이 높아진 이자율로 차환된다고 가정해도 연결 기준 이자비용이 40억원(내년 영업이익 컨센서스의 0.08%) 증가하는데 그칠 것”이라며 “2011년 10월에 신용등급이 하락했을 때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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