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콘서트 ‘테크플러스 2012’ 내달 7~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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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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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지식경제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공동으로 오는 11월7일부터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테크플러스 2012’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테크플러스 2012’는 산업기술은 물론, 문화, 예술, 건축 등 다양한 융합지식을 글로벌 연사들의 강연·시연으로 즐기는 국내 최초·최대의 지식콘서트다. 특히 올해는 벤처, 창업 분야의 명사들이 연사로 대거 참여한다.

포럼 첫 날에는‘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의 저자이자 전 문화재청장인 문화예술평론가 유홍준 교수가 특별연설을 맡는다. 한국인 최초 그래미어워드 최우수 녹음 기술상을 수상한 황병준 ‘사운드미러 코리아’ 대표도 연사로 무대에 오른다. 올해 아르코미술관 대표작가전에 선정된 바 있는 이기봉 고려대 디자인조형학부 교수의 강연도 예정돼 있다.

둘 째날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인으로 손꼽히는 마이클 양의 강연을 시작으로 USB메모리 최초 개발자이자 이스라엘 벤처 영웅으로 불리는 도브모란, 대한민국 모바일 격변기의 산 증인으로 불리는 엠씨넥스 민동욱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각각 불가능에 도전한 벤처 롤모델로 젊은 세대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광고계 마이다스의 손이자 청춘콘서트의 히어로이기도 한 박웅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비롯해 대니얼 앨트먼, 호세 코르데이로, 민동욱, 노시청 등 국내·외 유명인사 18명이 5000여 관객과 직접 소통한다.

이밖에 일반대중이 산업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공간인 ‘테크플러스 갤러리(tech+ gallery)를 마련하고, 디바로 불리는 가수 이은미와 국내대표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가 함께 하는 ‘테크플러스 콘서트’도 진행된다.

김용근 KIAT 원장은 “테크플러스 2012는 인간의 감성과 예술을 접목해 스토리텔링을 보여 주는 신개념 지식포럼”이라며 “문화·예술분야 연사들의 감성 강연이 기술과 대중의 소통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테크플러스 2012’는 오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techplusforum.com)를 통해 일반인 신청등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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