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편의점) 불공정거래에 대해 전반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주 민주통합당 의원은 지난 11일 국감에서 세븐일레븐(코리아세븐) 담배 판매권 문제와 가맹점주간 프랜차이즈 계약 불공정 약관 조항 등에 대해 조사를 촉구한 바 있다.
이날 김 의원은 “지난 국감 당시 세븐일레븐의 불공정거래에 대해 지적했다”며 “편의점과 관련한 불공정거래 제보가 많이 들어온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세븐일레븐뿐만 아니라 편의점업계 전반에 대해 조사할 필요성가 있다”며 “어떻게 대응하고 있느냐”고 김 위원장에게 반문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편의점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연내 조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참여연대는 이날 'BGF리테일(CU 편의점)'에 대해 가맹사업법 위반 및 가맹점주에 대한 불공정 행위로 공정위에 고발 조치한 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