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만우(비례대표, 61) 새누리당 의원의 “정부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가 민간기관에 비해 낙관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박 장관은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내년 성장률 전망치)충분히 수정할 수 있고, 현실적인 전망치를 제시할 수 있다”며 “정부의 공식 전망치 4.0%보다는 하방위험이 훨씬 크고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부는 일년에 두 번 공식 전망을 발표하기 때문에 공식 전망치는 12월에 다시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정부의 성장률 전망치가 낙관적이라는 지적이 있었지만 6월 성장률 전망치를 3.3%로 예상할 때 민간기관들도 다 비슷한 수준이었다. (내년 전망치가)조금 높다는 건 부인할 수 없지만 터무니없이 장밋빛이라는 비난은 억울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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