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관세청(청장 주영섭)에 따르면 우리나라 통관행정분야(Trading Across Borders)는 인구 1300만 이상의 대(大)인구국 기준, 62개 국가에서 4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했다.
전체 185개 국가순위로 따지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한 단계 상승해 싱가폴·홍콩 다음으로 3위를 차지했다.
세계은행은 매년 10월 전세계 국가(금년 185개국)를 대상으로 10개 분야로 나눠 기업하기 좋은 환경평가서인 ‘Doing Business’ 보고서를 발간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선진국 그룹인 G20 국가 중에서도 전년도에 이어 확고하게 1위를 차지해 전자통관시스템(UNI-PASS)·통관단일창구(Single Windows) 수출로 확인된 글로벌 관세행정 선도국으로서 위상을 세계적으로 재확인 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