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HD 보이스 서비스 이용자이 고품질의 음성통화를 더욱 실감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음성통화를 걸 때 청취하게 되는 음향들을 모두 HD급 음질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지난 4일부터 ‘솔미파라솔’ 단음으로 만들어진 브랜드벨 T링을 업그레이드한 HD급 T링을 서비스하고 있다.
HD급 T링은 HD 보이스 환경에 맞춰 기존 T링 대비 사용 음을 2배로 늘렸고 돌림노래처럼 반복되는 형태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기존 3G 음질의 컬러링 곡들을 HD급 고음질 음악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달 말까지 4만곡이 업그레이드될 예정인 HD 컬러링 음악은 T월드, T스토어 뮤직 등 기존 음원 제공 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컬러링 서비스 신청 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기본음도 바뀐다.
현재는 하이든의 세레나데가 기본음으로 자동 설정하지만, 내달 5일부터 새롭게 컬러링 서비스에 가입하는 HD 보이스 이용자에게는 ‘소리의 숲’이라는 테마의 고음질 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변경되는 기본음은 설문조사에서 57%의 선호도를 보인 자연음을 테마로 시간이나 계절의 변화에 따라 주기적으로 변경된다.
SK텔레콤은 지난 8월부터 진행한 공개 오디션 형태의 온라인 이벤트 HD 보이스 코리아 2012를 통해 HD 보이스 시대에 맞는 ‘스타 목소리’를 선발, 작곡가 윤일상, 가수 50kg와 새로운 ‘LTE 컬러링 송’을 제작하고 있다.
새로운 ‘LTE 컬러링 송’은 내달 1일부터 이벤트 페이지(http://1sthdvoice.t-event.co.kr)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본부장은 “고객들이 HD 보이스 서비스를 더욱 즐겁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 환경 업그레이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HD급 음질을 더욱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서비스 개발에 지속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