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세금 폭탄' 北 태도 변화 없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0-30 14: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북한이 최근 우리 측과 협의 없이 개성공단 세금 규정을 개정하고 일부 기업에 세금을 부과한 것과 관련, 자신들의 고유 권한으로 규정을 다시 바꿀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가 북측에 세금 문제에 대한 협의를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지만 이 같은 태도에 변화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개성공단 세금 규정은 남북 당국이 협의해 결정할 사안이며 지금까지도 그렇게 해 왔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입주기업들의 모임인 '개성공단 기업협회'는 세금 제도는 기업이 해결할 수 없는 만큼 정부가 조속히 북한과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건의문을 29일 통일부에 전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