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세계랭킹 4위로 ‘역대 최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0-30 14: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이번주 미즈노클래식에서 상금왕· MVP 노려

지난 5월 JLPGA투어 훈도킨레이디스에서 우승한 박인비. [JLPGA]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박인비(24· 스릭슨)가 세계랭킹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을 세웠다.

박인비는 30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8.40을 받아 4위에 자리잡았다.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한 것으로 자신의 역대 최고랭킹이다.

랭킹 3위 최나연(SK텔레콤)과 평점차는 소숫점 이하다. 박인비가 지난주 ‘선라이즈 LPGA타이완챔피언십’에서 2위를 한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다음주에는 최나연을 추월해 한국선수 최고랭커가 될 수 있다.

박인비는 2∼4일 일본에서 열리는 미국LPGA투어 미즈노클래식에 출전한다. 박인비는 올해 일본LPGA투어 9개 대회에 나가 1승을 올리며 JLPGA투어 상금랭킹 12위를 달리고 있다. 그 어느 선수보다 일본 대회 분위기에 강하다는 얘기다. 이 대회에서는 2009년 공동 5위, 2010년 공동 8위를 차지했다.

박인비는 올시즌 세 대회를 남기고 미LPGA투어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 타이틀을 동시에 노린다. 박인비는 올해 미LPGA투어에서 2승을 올리며 상금 216만5000달러로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약 50만달러 앞섰다.

박인비는 시즌 최우수선수(MVP)상인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156점으로 루이스(184점)를 뒤쫓고 있다. 한국골퍼가 미LPGA투어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적은 없다.

한편 미LPGA투어 신인왕을 확정한 유소연(한화)은 미즈노클래식에 출전하지 않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