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벤자 [사진=한국토요타]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한국토요타가 오는 11월 1일 열릴 벤자(VENZA)의 신차발표회에 외관 디자인을 담당한 한국인 디자이너 이정우(Chung Lee) 씨를 초청한다.
이정우 씨는 미국 미시간주 앤 아버에 위치한 ‘칼티 디자인 리서치 앤 아버 스튜디오(Calty Design Research Ann Arbor Studio)’에서 선임 익스테리어 디자이너(Senior Exterior Designer)로 활약하고 있다.
이 씨는 벤자를 비롯해 시에나 스포츠모델 등 독특하고 차별화된 토요타 디자인의 핵심 프로젝트를 주도해왔다. 그가 디자인한 벤자는 강인한 인상의 전면부와 유려한 곡선의 측면부 등 강렬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로 호평받고 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디자이너 이정우 씨가 직접 참석해 벤자의 디자인에 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한국인 디자이너의 감성이 담긴 벤자가 국내에서 신선한 스타일을 원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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