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호남석유화학,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 참가

호남·KP·대산MMA 3개社 '롯데 유화사관' 구성

호남석유화학 등 롯데그룹 유화 계열 3개사가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에 참가해 전시관을 운영한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롯데그룹 호남석유화학, 케이피케이칼, 대산MMA가 10월 31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2012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KICHEM)'에 참가해 대표 제품과 미래 신기술을 선보인다.

KICHEM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국내외 200여개사가 참여하는 화학산업계의 축제이며 석유화학, 정밀화학, 화학장치 및 기술, 가공기계 분야 등의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석유화학 분야는 호남석유화학을 비롯한 롯데유화사와 LG화학, 한화케미칼, SK종합화학, 금호석유화학 등 석유화학을 대표하는 선도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산업대전에서 롯데그룹 유화사는 참가기업 중 가장 큰 전시부스를 구성해 생활 속 석유화학제품과 자동차 부품, 친환경 제품 및 미래 석유화학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화학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 관람객까지 고려해 누구나 알기 쉽게 다가가는 내용으로 전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석유화학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롯데 유화사의 위상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 4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차이나플라스'에서 호남석유화학을 비롯한 롯데그룹 유화사는 기능성폴리머 등 자동차경량화 제품과 메가트렌드, 친환경 플라스틱 등을 전시해 석유화학 선두주자로서의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호남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규모 화학산업대전으로 화학산업의 달라진 위상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롯데 유화사의 미래를 일반 대중에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