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유해물질 검출 제품, 국내 판매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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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3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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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노스페이스는 30일 해외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에 대해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그린피스(Greenpeace)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노스페이스 여성용 서덜랜드 재킷(Sutherland Jacket)에서 과불화탄소(PFCs)가 검출됐다"며 "아웃도어 의류를 광고하면서 흔히 원시 자연 이미지를 앞세우지만 악천후를 견뎌내는 직물에 함유된 화학물질로 자연이 오염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검출된 과불소화합물은 내분비 체계에 혼란을 유발하고 생식 기능에 유해한 작용을 하는 물질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노스페이스 측은 "해당 실험 제품의 품명과 품번(Serial Number)으로 파악해 본 결과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는 제품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한편 그린피스는 이 외에도 잭울프스킨·바우데·마모트·파타고니아·아디다스 등 브랜드 제품에서도 오염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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