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00억원 규모 ‘사회투자기금’ 민간 위탁기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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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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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시는 내년 사회투자기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금을 효과적으로 운용하고 관리할 민간 위탁기관을 4일~19일 공개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위탁기관에 선정되면 사회투자기금 지원대상자에 대한 융자, 지원대상자의 사업계획 이행 여부 점검 및 성과분석, 융자금 회수, 지원대상자에 대한 컨설팅 및 사후관리 등에 관한 업무를 맡게 된다.

시는 응모 법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적격자 심의위원회를 거쳐 민간위탁기관을 선정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응모자격은 서울에 주 사무소를 두고있는 비영리 법인ㆍ단체로, 마이크로크레디트(무담보무보증소액대출) 등 사회 투자분야에서 사업 수행실적이 있어야 한다.

사회투자기금은 사회ㆍ환경ㆍ문화 등 사회서비스 영역의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시가 조성하고 있는 1000억원 규모의 기금이다.

시는 연말 시의회 승인을 받아 500억원을 시재정으로 출연하고, 선정된 민간위탁사가 500억원의 후원금을 기관 등으로부터 모집하는 식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권혁소 시 경제진흥실장은 “사회투자기금은 국내 최초로 공공부문에서 민간과 합동으로 기금을 조성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공고는 시,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등에 게시되며 기타 문의는 시 경제정책과(☎2133-52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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