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투표>선거전날 여론조사는 모두 오바마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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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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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PI, 로이터 등 “오바마 1~2%P 이긴다” 전망

아주경제 송지영 기자=미국 대선 하루 전날인 5일이 포함되어 시행된 여론조사 두 개 모두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승리를 예고하고 있다.

UPI/CVOTTER이 5일 발표한 대선 여론조사(11월3일~5일)는 오바마 대통령이 49%를 얻어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 48%를 1%포인트 앞섰다. 또한 입소스/로이터통신 공동 여론조사도 오바마 대통령이 48%를 얻어 롬니보다 2%포인트 앞서고 있었다

이같은 분위기는 선거일 이틀전인 4일까지 시행된 여론조사에서도 나타났다. 라스무센과 갤럽의 여론조사에서 49%를 얻은 롬니가 오바마에 1%포인트 앞선 것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10여개 대부분의 여론조사가 오바마 대통령 우세를 관측하고 있다.

대부분의 조사에서 이같은 오차범위내 오바마 대통령의 우위가 점쳐지자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정치자문을 지낸 칼 로브는 “선거 당일 투표 물결을 보게 될 것”이라며 “롬니가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여타 여론조사가 선거 당일 분위기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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