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또 다시 '가짜 계란'..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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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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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하수구 기름 유통, 가짜 쇠고기 등 식품안전논란이 끊이지 않는 중국에서 또 다시 가짜 계란이 모습을 드러냈다.

중국 허난(河南)성 뤄양(洛陽)시에 사는 한 주부가 시장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한 계란이 고무맛이 나고 노른자가 붉은색을 띠는 가짜였다고 다허바오(大河報)가 7일 보도했다.

뤄양시 관련당국 인사는 "과거에도 비슷한 형태의 가짜 계란을 압수한 적이 있다, 겉으로 봐서는 진짜와 구분이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가짜 계란의 껍데기는 탄산칼슘과 석고로 만들며 흰자는 고무수지와 녹말, 응고제로, 노른자는 수지와 색소를 이용해 제조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는 바닥에 던지면 깨지지 않고 튀어오르는 계란이 등장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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