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소품·액세서리 판매 가능한 '박스숍'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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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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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75개 박스로 구성된 서울여성플라자 1층의 박스숍.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은 가로ㆍ세로 각 30cm 크기의 작은박스에 자신의 제품을 전시ㆍ판매할수 있는 ‘시민참여형 박스숍’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박스숍이란 소형박스들을 한 장소에 여러개 설치해 여러 사업자가 자신이 만든 생활소품이나 액세서리 등 각자의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일종의 공동전시ㆍ판매장이다.

재단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 75개, 서부여성발전센터에 40개, 양재종합사회복지관에 30개, 여성자원금고에 45개,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에 30개, 북부여성발전센터에 45개 등 총 6곳에서 265개 박스숍을 운영ㆍ지원하고 있다.

박스숍은 4개월 단위로 희망자를 모집하며 참여자들은 매월 5000원의 임대료를 지불한다. 1인당 최대 2개의 박스까지 빌릴 수 있다.

한난영 시여성가족재단 사업운영실장은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에서 취업이나 창업과정을 수료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시민참여형 박스숍을 운영하기 시작했다”며 “박스숍은 창업 아이템을 시중에 선보이고 고객반응을 볼 수 있는 일종의 쇼케이스”라고 설명했다.

문의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사업운영실 (02)810-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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