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12일 에버랜드에서 '소아암 어린이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캠프'를 열고 지원금 2억원을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00년부터 대도시 병원 인근에 '우체국 한사랑의 집' 5곳을 설치, 숙박시설 및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농어촌 등 지방 거주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이 대도시 종합병원을 이용하며 겪는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지난해까지 약 36억원을 지원했으며,소아암 환자의 치료비·미술치료·학습지원 등 정서지원 프로그램에도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은 "소아암은 완치율이 80%인 만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환아와 가족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우정사업본부가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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