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야니스 스투르나라스 재무장관은 이날 브뤼셀에서 개최된 유로회의 전날 도착했고 현재 구제금융 결정이 확정되는 것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스 일간지 카티메리니는 이날 안토니스 사마라스 총리도 13일 벨기에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그리스 의회는 지난 11일밤 새해 예산안을 찬성 167표, 반대 128표로 통과시켜 그리스는 구제금융 차기 집행분 315억 유로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그리스 의회는 지난 8일엔 연금을 깎고 공공부문 일자리를 줄이는 것 등으로 총 135억 유로 규모로 재정지출을 감소시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3~2014년 긴축안을 승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