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일본활동 논란 해명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일본활동 당시 있었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2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MC 이경규는 "일본활동으로 욕도 많이 먹었다. 무개념 발언, 망언, 말실수 등 단순한 실수였냐"고 질문했다.
이에 조혜련은 "한일간의 특수한 관계를 생각했어야 하는데 신인 개그맨으로서 당장 프로그램에 가서 잘돼야겠다는 열정만 앞서 신중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히라가나 송을 '독도는 우리 땅'에 개사한 것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는 "당시 일본 출판사에서 '히라가나를 '송'으로 만들어보자는 의견을 냈다. 그 중 쉬운 멜로디의 '독도는 우리 땅'을 선택하게 됐는데 그때는 일본 사람들에게 독도를 알릴 기회라고 반대로 생각했다. 그런데 내 생각이 짧았다. 그 일이 있은 후 '내가 정말 많이 부족하고 역사의식이 제대로 안 되어있구나'라고 생각하고 일본 활동을 그만두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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