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국 베이징(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8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8기 1중전회)에서 7인의 상무위원 명단이 공개됐다. 서열 순으로 시진핑, 리커창((李克强), 장더장(張德江), 위정성(兪正聲), 류윈산(劉雲山), 왕치산(王岐山), 장가오리(張高麗) 7인이 시진핑 시대의 개막을 알리며 입장해 국내외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18기 1중전회에서는 이례적으로 후진타오가 시진핑에게 군사위 주석직도 이양하는 것으로 결정돼 시진핑이 15일을 시장으로 중국 당권과 군권을 동시에 쥐게 됐다.
시진핑은 내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국가 주석직을 물려받은 뒤 당·군권을 확보한 명실상부한 중국의 지도자로 자리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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