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아주중국 커버스토리> 정몽구, 현대미술 속 위대한 얼굴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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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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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다 보니 언제부터인가 나의 작업에 실존 인물이 등장하고 이들을 표현하는 데 빠져든다. 얼굴은 대상을 기억하는 정신적인 기록이다. 또한 개인의 과거와 현재 등 많은 것을 함축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의미에서 현대기아차 그룹 정몽구 회장의 모습은 위풍당당함을 닮았다. 자동차 산업으로 한국의 경제적 위상을 드높인 선구자로서 그 업적이 녹아 겹겹이 쌓여진 모습이 나의 가슴 속에 자리하고 있다. 실재의 인물보다 가상 이미지의 얼굴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 시대에 정몽구 회장의 극복으로 점철된 굳건한 이미지와 따뜻한 인간미를 드라마틱하게 종이를 한장 한장 쌓아 올려 완성하였다.

이승오 작가

글: 미술인 이승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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