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왕이차이징(網易財經) 1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유명 중저가 바이주 기업인 주구이주(酒鬼酒)의 제품에 플라스틱 제품을 유연하게 하기 위한 가소제 함유량이 기준치를 무려 260%에 초과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구이주 제품엔 가소제의 일종인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 프탈산디부틸(DBP), 다이아이소부틸 프탈레이트(DIBP)가 대량 함유된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호르몬 물질로 잘 알려진 가소제는 장기간 식용할 경우 남성의 생식기능을 저하시키고 생식 기능을 저하하고 암을 유발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바이주 가소제 파동으로 19일 중국 주식시장에서 바이주 업종주가 일제히 폭락하면서 시가총액 기준 330억 위안(약 5조7500억원)이 증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