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女, 동거남 치매로 입원하자 목 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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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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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20일 낮 1210분경 광주시 한 주택에서 A(70.)씨가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최근 30년 동안 함께 동거한 남자가 치매로 요양병원에 입원하자 이러한 상황을 비관해 극단적인 방법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자의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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