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무부장 "내년 무역 올해보다 나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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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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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윤선 기자=내년 중국의 무역이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며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더욱 활기를 띨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8일 중궈광보왕(中國廣播網)은 이날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재정 2013:예측과 전략'포럼에 참석한 천더밍(陳德銘) 상무부 부장이 내년 무역 전망에 대해 이와 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천 부장은 미국의 재정절벽 문제, 국제 원자재 가격, 중국 국내 물가압력 등 여러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내년 무역상황은 올해 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천 부장은 또 내년에도 신흥시장과의 무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1~10월 중국이 실제 사용한 외국 자본은 총 91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5%증가했다"며 "증가속도는 둔화하고 있지만 중국에 투자하는 외국 자본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올해 무역 성장 10%를 목표로 했으나 유럽채무 위기, 미국 경제회복 둔화 등에 따라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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