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한승호 연구원은 “지난달 강원랜드는 8년만에 게임기구 증설을 확정했다”며 “하지만 증설 후에도 ‘블랙잭’, ‘바카라’ 등 인기 테이블 게임은 여전히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카지노에 대해 별 다른 규제도 없고 증설 투자 비용도 낮아 2003년 ‘메인카지노’ 개장 당시보다 이익 성장이 월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배팅한도에 대한 규제가 전혀 없고 증설 투자도 1929억원에 그쳐 2003년 증설 당시보다 60.8% 저렴하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또 “그동안 성장 동력의 부재로 동 업종내 타사 대비 할인 거래가 불가피했다”며 “하지만 증설로 상황이 반전돼 지금부터 상승랠리를 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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