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베이스볼 이은 T바스켓볼 선보여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SK텔레콤이 LTE 전용 고화질 스마트 농구 중계 서비스 T바스켓볼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T바스켓볼은 올해 여름 출시돼 77만명이 이용하는 T베이스볼의 후속 서비스다.

영상.문자 중계만을 제공하는 기존 모바일 농구중계 서비스와 달리 T바스켓볼은 농구 경기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보고 싶은 장면만 골라볼 수 있도록 했다.

T바스켓볼은 스코어와 함께 주요 경기 장면들의 이미지를 직선 막대 위에 시간 순서대로 배열해 경기 내용을 압축해 보여주는 타임라인 기능과 실시간 경기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각 쿼터 시작 시점에 실시간 알림 메시지도 전송한다.

타임라인 이미지를 클릭하면 영상 시점부터 중계를 돌려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도 제공, 앞뒤 이미지를 통해 경기 내용을 짐작할 수 있어 터치 한 번으로 주요 장면을 골라 볼 수 있다.

실시간 알림을 통해 중계를 돌려보는 기능은 SK텔레콤이 특허를 출원한 신기술로 기존 모바일 중계 대비 데이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T바스켓볼은 KBL 프로 농구 전 경기를 HD급 화질로 매일 업데이트해 제공하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선수별 영상 및 추억의 명경기 등 다양한 VOD도 함께 제공한다.

팀별 순위, 농구관련 뉴스.카툰.칼럼, 응원방 등 다양한 정보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서비스한다.

T바스켓볼은 SK텔레콤 LTE 요금제를 이용하면 가입절차나 비용 없이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