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3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IT전문 사이트 '포켓 린트'의 가젯 어워드에서 '최고의 휴대전화'로 선정됐다.
같은 날 갤럭시S3는 영국 정보기술 사이트 V3의 테크놀로지 어워즈에서는 '올해의 제품'에 뽑혔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갤럭시노트가 '최고의 비즈니스 스마트폰'으로 갤럭시노트10.1이 '최고의 비즈니스 태블릿'으로 각각 뽑혀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또 삼성전자는 '올해의 테크놀로지 개발자'로도 뽑혀 4관왕을 차지했다.
갤럭시S3는 지난 5월 영국 시장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일주일 만에 1위를 기록하는 등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아이폰5 출시도 갤럭시S3의 선전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국 소비자 사이트 '유스위치'는 갤럭시3S가 지난달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갤럭시S2가 4위에 오르고 갤럭시에이스, 갤럭시노트2, 갤럭시에이스2가 각각 6~8위에 올라 판매순위 톱10 가운데 절반을 차지했다.
또 지난달 28일(현지시간)에는 갤럭시S3가 스웨덴 휴대전화 전문 사이트 '모빌'의 '올해의 휴대전화'에 선정된 데 이어 같은 달 11일 미국 가전협회가 수여하는 CES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최고 이노베이션 상'을 수상했다.
특허 소송 중인 애플 본사가 위치한 미국 시장에서의 호평도 눈에 띈다.
갤럭시S3는 미국 소비자 잡지인 컨슈머리포트의 '올해의 10대 전자제품'에 뽑혔고, 지난달 9일(현지시간)에는 영국 정보기술 IT매체인 T3가 뽑은 올해의 휴대전화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프랑스 크슈아지르, 이탈리아 알트로콘수모, 스페인 OCU, 네덜란드 컨슈멘텐본드, 벨기에 테슈트아샤 등 유럽 5개 국가 소비자 연맹지 평가에서도 스마트폰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3'는 인간 본연에 대한 고민과 최고의 기술력이 결합한 스마트폰으로 혁신적 기능과 인간 중심의 디자인을 갖췄다"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갤럭시S3는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판매 3000만대를 돌파하며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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