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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4억弗 규모 베트남 원료처리설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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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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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HS와 양사 상호협력 MOU도 체결

린신이 FHS 회장(왼쪽)과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이 지난 17일 포스코건설 송도 사옥에서 양사상호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포스코건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 17일 대만 포모사그룹 자회사 FHS가 발주한 4억 달러(약 4400억원) 규모의 베트남 제철소 원료처리설비 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원료처리설비란 선박을 통해 들어오는 철광석 등 철강 생산에 필요한 주원료를 하역·적치·이송·파쇄하는 설비다. FHS사가 베트남 중부 하띤성에 201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700만t 규모의 제철소 안에 건설된다.

내년 2월에 착공해 제철소는 2015년 1월에 준공할 예정으로, 연간 약 700만t의 원료 처리가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대만과 중국 등 10여개의 건설사들과 경합 끝에 이번 공사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제철 분야에서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포모사의 베트남 제철소 및 석유화학 관련 설비 등 후속 프로젝트들의 입찰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모사 그룹은 1954년 설립된 대만 대표기업으로 석유화학·정유·에너지·섬유·전자·중공업·자동차·철강 부문 등 40여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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