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美 재정절벽 우려·기대 공존...혼조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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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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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31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가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 결과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47% 하락한 5897.81로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58% 오른 3641.07로 문을 닫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지난 28일이 납회일이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증시가 미국의 재정 절벽 시한을 눈앞에 뒀다는 우려감과 막판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함께 작용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12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1.5로 예상을 뛰어넘고 19개월래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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