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올해도 가입자 순증 지속” <한화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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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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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입자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 박종수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가 12월에 5만2000명 순증(11월 순증 6만2000명)하며 전체 가입자는 379만명으로 증가했다”며 “단독 상품 가입자는 전월 대비 2709명 감소했지만 여전히 202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 결합상품 가입자는 5만4536명 순증한 177만명으로 전체 가입자 대비 OTS 결합상품 가입자 비중이 46.8%까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박종수 연구원은 “2012년 가입자는 2011년말 대비 53만명 순증하며 목표했던 380만명 수준에 근접하는 379만명으로 마무리됐다”며 “특히 하반기에만 33만4000명 순증하며 상반기보다 가입자 증가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런 가입자 증가 추세는 2013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OTS 결합상품의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KT와 함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고 공시청(IF) 시설 공사도 지속되고 있으며, 현재 법제화를 추진중인 DCS 서비스가 허용되면 가입자 확보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그는 “1분기에 계절적인 요인으로 일시적으로 가입자 증가가 둔화될 수 있지만, OTS결합상품의 경쟁력과 2013년 홈쇼핑 송출 수수료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지속적인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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