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총기 난사 사건 등으로 총기규제 지지 여론이 높아지고 있긴 하지만 총기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오히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총기규제는 지지하지만 총기 난사로부터 자기를 방어하기 위해선 본인은 총기를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총기를 소지하기 위해 신원조회를 요청한 건수는 278만건이다. 이는 1년전의 186만건보다 49%, 1개월전의 201만건보다 39% 늘어난 수치로 사상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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