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2013 최고의 차에 선정된 푸조의 프리미엄 해치백 208 [사진=한불모터스]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푸조의 프리미엄 해치백 208이 스페인 2013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
올해 41회째를 맞는 스페인 2013 최고의 차는 스페인 자동차 기자협회가 평가해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2012년에 출시된 54개 모델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208은 138점을 획득, 79점으로 2위를 차지한 세아트 톨레도와 큰 점수 차이로 최고의 차에 등극했다.
208은 기존 207보다 차체 크기가 작아졌지만 내부 공간은 더욱 넓어졌다. 여기에 한국인 디자이너 신용욱 씨가 주도한 인체공학적 내부 디자인 등 효율적인 설계를 거쳤다. 리터당 18.8km(신연비, 1.6 e-HDi 기준)의 우수한 연비와 102g/km의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이 차의 강점이다.
208은 이번 수상에 앞서 2012 콘티넨탈 아이리쉬 올해의 차에 선정됐으며, 2013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