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피, 2020선 ‘위태’… 기관 매도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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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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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전날 34포인트 가량 급등한 코스피지수가 2020선을 오르내리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후 1시3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0.91포인트(0.54%) 떨어진 2020.19에 거래 중이다.

장중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52억원, 385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이 111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며 약 21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와 운수창고가 3%대 급락하고 있으며 섬유·의복(-1.69%), 제조업(-1.04%), 의약품(-1.00%)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은 5.21% 강세며 철강·금속(1.41%), 비금속광물(1.13%), 건설업(0.83%)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현대차 3인방’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5%대 낙폭을 기록 중이며 기아차도 3.55% 내림세다. 전날 최고가를 경신한 삼성전자도 1% 미만 약보합세다.

조직 축소를 발표한 포스코는 2.91% 강세며 SK이노베이션(2.23%), KB금융(1.42%), 삼성생명(1.36%) 등도 상승세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전일보다 2포인트 이상 떨어져 500선을 하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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