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는 공공기관을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공직유관단체로 구분해 각급 294개 공공기관이 추진한 반부패·청렴활동 및 그 성과를 5개 등급(Ⅰ~Ⅴ등급)으로 평가해 오고 있다.
기보가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내부 부패방지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보는 앞서 발표한 권익위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도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기보 관계자는 "깨끗하고 투명한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금품·향응 수수 금액에 상관없이 즉시 퇴출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강력한 반부패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청렴UCC 공모전, 찾아가는 윤리교실, 행동강령 우수사례 도입 등 청렴캠페인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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