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법인인 롯데삼강은 이를 기념해 지난 2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영호 대표이사의 통합기념사와 2018년 비전공유 그리고 임직원 대표들의 통합을 기념하는 커팅행사, 기념촬영 등이 이뤄졌다.
이영호 대표이사는 "이번 합병은 롯데삼강이 ‘2018년 매출 4.4조의 종합식품회사’라는 비전을 달성하는데 있어 각 사업부간의 큰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며 "원활한 합병을 위한 임직원들의 능동적이고 전략적인 사고와 함께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기존 사업에서의 절대적 우위확보와 신규사업의 적극적인 진출을 통해 각 사업부문 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삼강은 1958년 창립 이래 55년 동안 국내 유지산업과 빙과산업을 역사를 이끌어 왔으며, 롯데햄은 국내 육가공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2년 상반기 두 회사는 본격적으로를 합병을 준비하기 시작했으며, 합병법인인 롯데삼강은 임직원 2000여명, 연 매출 1조8000억원이 넘는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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