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의 시행사인 인천상공강화산단은 올해 주진입도로와 부진입도로에 국고 2억원, 시 예산 6억원이 각각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강화산단 주진입로의 정부지원 예산은 지난해 국토해양부 심의 통과 뒤 재정경제부 단계에서 제동이 걸려, 준공 지연이 우려됐다. 하지만 이번 국비와 지방비의 원활한 투입에 따라 순항이 전망된다.
국비를 확보하는데 강화가 선거구인 국회 안덕수 의원과 국토해양위 박상은·문병호 의원, 예결산특별위 박남춘·홍영표·홍일표 의원 등 인천지역 여야 국회의원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는 평이다.
한편 강화산단은 이달 본격적으로 토지협의 매수에 돌입해 2월 중 기공식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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