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최근 한반도를 덮친 강추위에 바다도 얼었다.
3일 서산시는 최근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지곡면 중왕리 일대 가로림만 앞바다가 얼어붙었다고 전했다.
현재 가로림만 바다는 10~20cm 두께의 얼음층으로 덮인 상태다.
이 때문에 소형 어선들도 얼음 속에 갇히는 등 주민들이 조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직 양식장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유빙이 양식장을 덮치면 더 큰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어민들은 마음을 졸이고 있다.
한편 가로림만 앞바다는 2011년 이후 해마다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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