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몰아친 3일, 서울시내 계량기 동파 5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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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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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내려간 3일 시내 곳곳에서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접수된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는 모두 516건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중부(종로·성북 등)가 98건으로 가장 많고 강서(강서·양천·구로) 80건, 서부(은평·서대문 등) 76건, 동부(동대문·성동 등) 65건, 북부(도봉·강북 등) 56건, 강남(서초·강남) 51건, 남부(영등포·동작 등) 49건, 강동(강동·송파) 41건 등이다.

수도관 동파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한파로 계량기 동파가 계속되고 있어 가정마다 안내문을 보내고 직접 현장을 돌며 예방 조치를 하고 있다”며 “헌 옷이나 신문지를 넣어주면 동파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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