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듀얼스피커를 장착한 LTE 스마트폰 ‘디스커버’를 출시한다. [사진제공=팬택] |
‘디스커버’는 상단부 좌우에 위치한 듀얼스피커가 특징으로 스마트폰에서도 우수한 음질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즐기고 싶어하는 미국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에 듀얼스피커를 탑재하며 축적한 팬택의 노하우가 적용된 ‘디스커버’는 ‘3D 사운드 솔루션’을 통한 입체 음향 효과를 제공한다.
디자인은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유선형이 적용됐다.
특히 ‘디스커버’의 뒷면은 듀얼스피커를 강조한 부드러운 곡선으로 디자인됐다.
팬택은 ‘디스커버’를 통해 국내에서 선보였던 혁신 기능들을 처음으로 북미시장에 소개한다.
‘디스커버’에는 손동작으로 전화를 받거나 화면을 전환할 수 있는 ‘모션인식’을 비롯해 음성인식기능 ‘스마트 보이스’, 음악이나 동영상을 작은 창으로 띄워 실행시켜주는 ‘미니윈도우’ 등이 탑재돼 있다.
단순한 사용자환경을 원하거나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을 위한 ‘팬택 이지 익스피리언스’ 모드도 지원한다.
이 모드를 선택하면 하나의 홈스크린에서 전화걸기, 메시지 보내기 등 기본적인 기능들을 한번에 실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1260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퀄컴 원칩 프로세서 MSM8960을 탑재했다.
신학현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은 “’디스커버’는 북미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3년엔 ‘디스커버’를 시작으로 북미 LTE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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