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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 교원 명퇴 증가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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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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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최근 교권 추락이 이어지면서 명예퇴직을 희망하는 서울 지역 교사가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월 명예퇴직을 신청한 서울 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원은 모두 1070명(공립 834명, 사립 236명)으로 지난해 2월 교원 신청자 919명보다 16.4% 증가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명예퇴직 수당으로 1085억원을 책정해 둔 상태로 결격사유가 없는 한 2월 신청자를 대부분 수용할 방침이다.

서울지역 교원 명예퇴직 신청자는 2009년 795명, 2010년 1037명, 2011년 1243명, 2012년 1683명으로 4년째 증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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