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일간 자카르타 글로브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줄리안 알드린 파샤 대통령 대변인은 유도요노 대통령이 전날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 아지즈 대학의 이슬람 성직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아사드 대통령이 사임하면 더 인기 있는 새 지도자가 들어설 수 있을 것”이라며 “시리아의 평화를 위해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시리아 국민을 더 사랑하고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평화를 이끌어냄으로써 상황을 호전시킬 수 있는 새 지도자가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유도요노 대통령이 아사드의 사임을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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